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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연과 미술 작품의 만남

2011.04.21 오후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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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아르헨티나에서 동포 화가가 이색적인 전시회를 열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국의 전통 연과 아르헨티나를 상징하는 그림이 만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는데요.

정덕주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금방이라도 날아오를 듯한 연이 천장에 걸려 있습니다.

현지 신문에 태양을 그린 미술 작품과 전통 연이 만나 이색적인 작품으로 재탄생했습니다.

태양은 아르헨티나 국기에 그려진 '5월의 태양'을 상징합니다.

관람객들은 대형 연 위에 미술 작품을 둘러본 소감을 적습니다.

[인터뷰:마스셀라, 관람객]
"전시회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요. 신문을 이용해 작품을 만든 것과 연을 설치한 위치도 그동안 봐온 전시회와는 많이 달라요. 작품을 어느 쪽에서도 감상할 수 있는 점이 특이해요."

이번 전시회는 동포화가 조용화 씨가 8개월에 걸쳐 준비했습니다.

현지 신문에 태양을 그려 채색한 뒤, 대나무살을 직접 자르고 구부려 만든 전통 연에 결합했습니다.


[인터뷰:조용화, 동포 화가]
"연을 만들어서 아르헨티나 여·야당 관계없이 생각이 서로 다른 사람끼리 다같이 한꺼번에 날자, 비상하는 아르헨티나라는 테마를 가지고 (전시회를)하게 됐습니다."

하늘을 나는 '연'과 '비상'이라는 주제가 만난 이번 전시회는, 중남미에서 한국 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연 계기가 됐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YTN 월드 정덕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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