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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붐빈다...'즐거운 비명'

2011.08.17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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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지난해 월드컵을 치른 뒤 관광객이 크게 늘었는데요.

요즘 넘쳐나는 관광객들로 관광업계와 상인들은 그야말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한인섭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남아공 케이프타운 공항이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휴가철인데다 계절도 선선한 가을이라 세계 각국에서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로즈, 영국 관광객]
"(남아공에 와보니) 너무 좋아요. 이곳의 문화도 좋아요."

관광객들에게 케이프타운의 상징 '테이블 산'은 필수 코스ㅂ니다.

360도 회전하는 아찔한 케이블카를 타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재밉니다.

배를 타고 시원한 바다 위를 달리다 보면 물개 떼도 만날 수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거리에서 만난 할아버지 음악가는 멋진 노래로 관광객들에게 낭만을 선사합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찾아오는 외국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 월드컵을 치른 이후부터입니다.

[인터뷰:이일환, 한국 관광객]
"남아공은 상당히 치안이 문제라고 생각을 했고 저도 지금 남아공 아프리카에 오기를 3년에서 4년 계획을 세우다가 이제 왔습니다. 월드컵이 지나고나서 그런지 전혀 치안에 문제를 못 느낀다고 생각이 듭니다."

관광객이 늘면서 식당과 기념품 가게 매출도 크게 올라 상인들은 그야말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인터뷰:우현나, 동포 상인]
"이번에 월드컵하고 난 다음에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늘었어요. 현지인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많이 오시는 것 같아요."

한 여행사는 이미 이번 달 예약이 꽉 찼을 정돕니다.


[인터뷰:박영희, 여행사 대표]
"(월드컵 이후) 유럽 전역에서의 관광객이 45% 이상 증가했고 아시아권도 30% 이상 한국 관광객이 느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최근 평창 올림픽 유치도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남아공 치안이 안정되고 기후 및 저렴한 물가 등의 영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관광업계는 반짝 호황으로 끝나지 않고 여행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매력적인 새 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남아공에서 YTN 월드 한인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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