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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의 나라에서 즐기는 '맥주 스파'

2011.11.19 오전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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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맥주를 섞은 물로 스파를 하면서 생맥주를 마시는 기분은 어떨까요?

유럽 최대 맥주 소비국인 체코에서 요즘 '맥주 스파'가 관광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합니다.

유하나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성들이 각각 커다란 나무 욕조에 들어가 스파를 즐깁니다.

맥주와 광천수, 효모, 허브 등을 섞어 목욕물을 만든 맥주 스팝니다.

욕조에 몸을 담근 채 생맥주도 바로 따라 마실 수 있습니다.

[인터뷰:악사나, 루마니아 고객]
"정말 좋아요. 이 안에 들어와 있으니까 긴장도 풀리고 몸도 좋고 기분이 참 좋아요."

20분 정도 목욕을 한 후에는 귀리짚으로 채워진 침대 위에서 단잠을 청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코스가 1500 크라운, 우리 돈으로 9만원이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맥주 성분이 피부 재생과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성 고객이 특히 많이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얼레사, 직원]
"귀리짚이 자연 그대로이기 때문에 에너지가 풍부합니다. 이 에너지를 받으면 몸이 완전히 풀리고 건강해집니다."

카를로비 바리와 마리안스케 라즈네 등 지방 온천지에서만 볼 수 있던 맥주 스파가 요즘은 프라하 시내에도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인터뷰:알렉산드라 흐라딜, 사장]
"조용하게 웰빙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달에 250~300통만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5,6백 명의 손님만 받는 셈이죠."

'맥주 스파'가 프라하를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가 되면서 체코를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체코 프라하에서 YTN 월드 유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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