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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디도스 공격가담 공범 1명 추가 영장

2011.12.14 오후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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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홈페이지 해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해킹 공격에 가담한 혐의로 IT업체 직원 24살 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어제 서울 삼성동 강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강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강 씨는 이미 구속된 IT업체 대표 강 모 씨의 고향 후배로 재보선 선거 엿새 전 박희태 의장의 비서 김 모 씨가 강 씨 측에 천 만원을 전달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씨는 경찰 수사단계에서 체포됐다가 가담 정도가 적은 것으로 판단돼 풀려났지만, 최근 검찰이 돈 거래 과정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강 씨를 상대로 돈 전달 과정의 구체적인 역할과 대가성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박조은 [jo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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