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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대통령 측근, 총선에서 자기 희생 필요"

2011.12.15 오후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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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한나라당 쇄신과 관련해 집권 여당이 분열해서는 안 되며 자기 희생을 통해 화합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한나라당이 희생을 통해 개혁과 쇄신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고위직이나 청와대 참모를 지낸 사람들의 자기 희생이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른바 이 대통령의 측근 인사들은 내년 총선에서 서울 강남이나 대구경북 등 여권의 초강세 지역에 출마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며 이는 대통령의 뜻이기도 하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측근 인사들은 가급적 어려운 지역에 출마해 이 대통령의 정책과 철학을 알리는 게 도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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