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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개인정보 유출 예방 지침 발표

2012.02.24 오전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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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네티즌의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소비자 사생활 권리장전'으로 명명된 이 지침은 인터넷업체들에게 개인정보 관리 방침을 제시한 것으로 법적인 강제력은 없지만 백악관이 의회를 상대로 법제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소비자들은 어떤 기업이 자신의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통제할 권리가 있다"면서 "기업의 사생활보호 방침은 이해하기 쉬워야 하고, 해킹과 유출을 막아야 한다"는 원칙을 밝혔습니다.

또 상무부 산하 국가통신정보관리청은 이 지침을 바탕으로 소비자단체, 인터넷업체들과 공동으로 업계 세부 규정을 만들어 시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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