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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어우러진 봄맞이 카니발

2012.03.03 오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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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독일에서는 사순절을 앞두고 전국적인 카니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봄이 다가오면서 축제의 내용도 따뜻함이 많아지고 있다는데요

카니발의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 현장에 김운경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프랑크푸르트 거리가 흡사 가장 무도회장으로 변한 듯 합니다.

알록달록한 옷과 가발로 치장한 사람들.

만화 주인공이 된 듯 재미있는 자세를 취합니다.

꼬마부터 나이 지긋한 노인까지 행렬에 함께 했습니다.

구경에 나선 시민들도 개성있는 옷차림입니다.

[인터뷰:샤플란 아모제가, 프랑크푸르트 시민]
"그저 즐깁니다. 기쁘게 보내요. 그리고 웃어요. 헬라우!"

각종 전통 의상 행렬과 볼거리에 이끌린 사람들이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가득 메웠습니다.

45만 명은 넘을 거란게 주최 측 설명입니다.

부근 에쉬보른시는 동화 속 나라를 구현했습니다.

풍요로운 수확을 바라는 뜻에서 사탕을 던지는 풍습이 독특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특이한 볼거리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걸진 꽹과리 소리를 앞세운 우리 풍물패가 등장했습니다.

에쉬보른 카니발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낯선 가락이긴 하지만 덩달아 몸이 들썩이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녹취:빌헬름 슈펙하르트, 에쉬보른 시장]
"한국팀 정말 최고입니다.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분위기도 잘 띄워줬습니다."


석 달에 걸쳐 독일 전역에서 열리는 카니발.

세계인의 언어,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면서 봄과 희망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YTN 월드 김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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