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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EU 정상 "북, 로켓·핵무기 포기해야"

2012.03.28 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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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유럽연합, EU 정상들과 만났습니다.

EU 정상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핵무기나 미사일을 포기하고 주민들의 인권과 영양 문제를 우선과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과 반 롬푸이 상임의장 등 EU 정상들은 먼저 한반도의 평화와 긴장 완화가 매우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했다고 지적하고, 현존하는 모든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을 포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반 롬푸이 의장은 특히 북한이 주민들의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인터뷰:반 롬푸이, EU 상임의장]
"북한 인권상황, 기아, 영양 부족의 심각성에 대해서 강조하고자 합니다. 북한에게는 이런 문제가 우선 과제가 돼야지, 미사일이나 핵무기가 우선 과제가 되서는 안됩니다."

한-EU 정상은 경제 현안과 관련해 한-EU FTA가 소비자와 기업에 모두 혜택이 가도록 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함께 했습니다.

지난해 7월 잠정 발효된 한-EU FTA의 완전한 이행이 양측간 경제협력을 더 원활히 할 것이라는 데도 뜻을 같이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
"더 많은 기업과 소비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호혜적으로 향유할 수 있도록 한-EU FTA를 더욱 충실히 이행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유럽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EU가 주도적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고, EU 정상들로부터 하반기에는 유럽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는 말을 전해들었다고 소개했습니다.

양측은 또 시리아 정권의 무차별적인 인명살상 등 인권탄압을 규탄하고, 이란의 핵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YTN 김세호[se-3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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