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커가는 경제력만큼 멕시코는 미주 지역 진출의 교두보로서, 또 떠오르는 시장으로서 탐나는 나라임에 틀림 없습니다.
하지만 섣불리 뛰어들었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두수진 프로듀서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멕시코시티의 쇼핑 센터에서 손님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휴대전화 매장입니다.
우리 제품이 단연 인기입니다.
불만을 털어놓는 고객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인터뷰:이스라엘 세비야, 판매원]
"디자인이 좋고 새 상품이 많습니다. 운영 시스템도 최신 버전으로 채워져 있고요."
앞서 남미를 석권했던 가전 제품의 인기는 여전합니다.
이미 알려진 기술력에 현지에서 만들어 가격도 적당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제시카 모야르, 고객]
"전자 제품은 주로 한국 것을 쓰고 있습니다. 제품의 질이 좋고 기술이 앞서 있다고 생각해요."
이 덕에 우리 물건에 관심을 갖거나 사겠다는 멕시코 바이어가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배유근, 두원정밀 대표]
"우리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고 그래서 우리들은 어떻게 대응을 해서 비즈니스를 할 수 있을지..."
우리 기업들에게 매출 증가보다 반가운 것은 물류입니다.
멕시코에서 만든 제품을 관세없이 빠르게 북미로 팔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3D TV가 미주에서 판매 1위를 달릴 수 있는 비결도 멕시코 현지 공장 덕입니다.
현재 멕시코에는 2백 개가 넘는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하지만 쉽지 않은 문제도 있습니다.
임금은 그리 높지 않지만 수당이나 근무시간 등이 근로자에게 유리한 편입니다.
[인터뷰:지윤태, 코아비스 법인장]
"주 48시간인데 그 이후 9시간까지는 두 배를 줘야 하고 그다음 9시간까지는 3배를 줘야 합니다."
이밖에 높은 이직률이나 결근, 치안 문제 등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는게 전문가의 지적입니다.
YTN 월드 두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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