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진도 등 5곳 산사태 경보

제14호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전남 신안과 진도, 함평, 영암, 무안 등 5개 지역에 산사태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신안군 도초면과 하의면 일대, 진도군 전역과 함평, 영암, 무안 등 5개 지역에 산사태 경보가 각각 발령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충남 예산군 신양면과 경북 김천시 일대 등 태풍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전국 20여 곳에도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산림청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소속 기관에 산사태 예방·대응 강화를 지시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산사태 위험과 관련한 정보는 산림청 산사태정보시스템 (http://sansatai.forest.go.kr)을 참고하면 됩니다.

이정우 [ljwwow@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