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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대표 "국민통합위 통해 상처 치유에 최선"

2012.09.24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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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새누리당은 이제 국민대통합위원회를 통해 훼손된 상처를 치유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후보의 '박정희 시대' 과거사 사과에 대해 부모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딛고 오랜 고뇌를 거쳐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로서 국민 앞에 진정한 각오와 입장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앞으로 산업화, 정치민주화에 이어 헌법이 규정하는 경제민주화에 이르기까지 온전한 헌법가치 구현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박 후보의 오늘 회견은 늦었지만 잘한 일이라면서 박 후보의 진심 어린 사과를 피해자와 국민이 받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습니다.

정우택 최고위원은 박 후보가 회견을 통해 국민 앞에 정확하게 입장을 정리한 만큼 야권도 흠집내기를 위한 '과거사 낙인찍기'에서 벗어나 미래로 나아가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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