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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꽃축제 비로 인해 밤 9시로 연기

2012.10.27 오후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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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8시로 예정됐던 제8회 부산불꽃축제가 비로 인해 한시간 연기돼 밤 9시에 시작됩니다.


부산시는 비에도 불구하고 불꽃축제 본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비가 너무 많이 내리면서 한 시간 늦추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5시를 전후해 기상상황이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상황에 맞춰 행사 시작 시간을 다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면서 오늘 불꽃축제 본 행사에 앞서 예정돼 있던 여러 사전행사들도 취소 또는 연기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오늘 불꽃축제는 '사랑'을 주제로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와 광안리 해수욕장을 주무대로 펼쳐치며 8만여 발의 불꽃이 쏘아 올려질 예정입니다.

특히 광안대교 위 1.2km 구간에서 연출되는 나이아가라 폭포 모습과, 지상 500m 높이에서 직경 400m 크기로 펼쳐지는 대형 불꽃 등이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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