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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 독감 맹위...보스턴 시 독감비상사태 선포

2013.01.11 오전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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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 전역에 독감이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어린이 18명이 사망한 가운데 동부 보스턴 시는 독감비상사태까지 선포했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전역에 독감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병원마다 독감환자들과 예방주사를 맞으려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독감 환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응급실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아예 텐트 진료소까지 차린 병원도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10월 독감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국에서 2천2백여 명이 입원했고 어린이 18명이 사망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이번 독감은 피해가 극심했던 지난 2009년 이래 최악의 상황으로 미국 전역의 80% 정도가 독감 바이러스에 전염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CDC는 현재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독감은 h3n2형 바이러스라고 밝히면서도 왜 올해 독감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지는 정확히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관계자]
"h3n2형 독감 바이러스는 계절과 연관돼 있습니다. 지금이 맹위를 떨치는 계절 가운데 하나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독감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동부 보스턴 시의 메니노 시장은 독감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보스턴 시는 지난해 10월 이후 독감 감염 사례가 700건이나 돼 2011년 한해 전체의 70건에 비해 무려 10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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