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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딸 9년 동안 성추행 친아버지 구속

2013.08.09 오후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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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경찰서는 친딸 두 명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56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4년부터 최근까지 9년 동안 자신의 집에서 21살 큰 딸과 15살 작은 딸의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수백 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지난 2007년에는 당시 미성년자였던 큰 딸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했고, 술에 취하면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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