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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예산안 처리·부채한도 증액' 촉구

2013.09.21 오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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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의회에 내년도 예산안을 즉각 처리하고 국가채무 한도도 상향 조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라디오 연설에서 지난 5년 동안 최악의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점차 회복돼 왔지만 또 다른 위기에 직면하지 않으려면 의회는 두 개의 데드라인을 맞춰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의회가 앞으로 몇 주 안에 두 사안을 투표에 부쳐 통과시키지 않으면 미국 경제 전반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공화당이 다수인 하원은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안을 모두 삭감한 잠정 예산안을 가결처리했지만 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상원 통과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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