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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복고'를 입다!

2013.09.22 오전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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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복고 디자인 가전제품들이 감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겉모습은 클래식하지만 최첨단 기능을 갖추고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복고풍 가전들.

박희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혼자 사는 대학원생 이종훈 씨는 최근 TV를 바꿨습니다.

기능은 최첨단이지만 옛날 TV처럼 다리도 있고 프레임도 우드 재질로 처리해 옛 향수를 자극하는 복고풍 TV입니다.

채널과 소리 크기도 다이얼을 돌려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이종훈, 서울시 봉천동]
"원래 복고풍 디자인을 좋아하기도 했고 옛날에 집에 있던 TV와 비슷하게 생겨서 옛날 추억도 되살릴 수 있는 것 같아서 구입을 하게 됐습니다."

최근 복고풍 디자인을 한 가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겉모습은 진공관처럼 생겼지만 CD 플레이어는 물론 휴대폰과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입니다.

캠핑 붐이 일면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빔프로젝터도 옛 영사기 느낌이 나도록 세로 모양으로 만들어 인기입니다.

올해 출시된 카메라입니다.

금속 테두리에 가죽 재질을 덧대 수동 필름 카메라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성능은 최고입니다.

미러리스카메라면서도 2,160만 화소를 자랑하고 풀 HD 동영상 촬영도 가능합니다.

원색에 은색 도어 손잡이를 채택해 복고적인 이미지를 풍기는 냉장고도 있습니다.


[인터뷰:김연지, 가전업체 디자인 담당]
"최첨단의 디지털 가전제품에 아날로그적 감성을 입혀서 소비자로 하여금 소장하고 싶은 소품처럼 좀더 친근하게 다가서도록..."

최첨단 기능에 복고풍을 입힌 가전들이 소비자의 마음을 파고 들면서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YTN 박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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