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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한국전참전용사 지원 재단 창립

2014.01.23 오후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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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에 참전한 미군들을 지원하기 위한 '미군 한국전참전용사지원재단'이 오늘 주한 미 대사관저에서 창립식을 갖고 출범했습니다.


재단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생존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그 가족과 후손들에 대한 취업과 교육 등을 도울 예정입니다.

또 매년 7월 한국전 정전 기념일에 워싱턴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후원의 밤도 열 계획입니다.

이같은 지원 사업을 위해 한국의 대기업과 한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이 기금을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 한국전참전용사지원재단' 이사장을 맡은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은 '이 재단을 통해 한미 동맹을 굳건히 하고 한국전쟁의 의미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한국전쟁에 직접 참전한 미군 생존자 수를 40만 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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