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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대대적 조직개편 단행...'금융의 중수부' 신설

2014.04.18 오후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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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대형 금융사고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금융의 중앙수사부'라 할 수 있는 기획검사국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이번에 신설되는 기획검사국은 은행과 보험, 저축은행 등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상시 감시시스템 등을 통해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불시 검사에 나서게 됩니다.

금감원은 또 사전예방 금융감독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금융사 정보를 종합 분석하는 금융경영분석실과 금융소비자의 권익 증진을 위한 금융민원조정실을 신설했습니다.

이와함께 금감원 내부통제와 감찰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팀장급 이상 간부 직원을 전담하는 특임감찰팀도 새로 만들었습니다.

금감원은 조직개편과 함께 대대적인 국·실장급 인사도 단행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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