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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악화, 내일까지 비바람...조류는 약해져

2014.04.19 오전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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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지는 등 날씨가 안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사리 기간이 끝나면서 내일부터 조류가 크게 약해져, 선내 수색 작업은 한결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오후들면서 바람이 강해졌다고 하는 구조작업에 크게 지장을 줄 정도인가요?

[기자]

오후들면서 바람이 강해지고 너울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조작업은 진행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현재 남해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진도 부근 날씨는 현재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옅은 안개가 껴 있습니다.

바람은 초속 8.1미터로 물결은 최고 1.7미터로 일고 있습니다.

온도는 13.4도, 수온은 11.4도입니다.

먼 바다의 영향으로 긴 파도, 너울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오후부터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파도가 최고 2미터 정도로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오전에는 바람이 더 강해져 최고 2.5미터의 파도가 일겠지만, 오후 늦게부터는 조금씩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사리 기간이라 강한 조류 때문에 수색 작업에 어려움이 컸는데, 내일부터는 조류가 조금 느려진다면서요?

[기자]

사고 시점부터 밀물과 썰물의 수위차가 큰 사리 기간이 계속됐습니다.

이 때문에 울돌목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조류가 강한 사고 해역, 맹골수도의 조류도 더 빨랐는데요.

초속 2.8미터, 시속 10킬로미터에 달했습니다.

오늘까지 사리기간이 계속되며 거센 조류가 계속되지만, 내일부터는 사리가 끝나면서 속도가 느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조류 최고 속도가 초속 2.6미터로 떨어지고, 모레는 2.3미터로 오늘보다 0.5미터 줄어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까지는 유속이 계속 느려져 지금보다 최대 40% 정도 느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수중 잠수부의 수색, 구조 작업에도 어려움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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