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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기관사 자살 기도...생명 지장 없어

2014.04.21 오후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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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한 세월호 기관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제지당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전남 목포시 죽교동에 있는 숙박업소에서 59살 손 모 기관사가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손 씨는 동료 기관사와 함께 있다가 나가라고 한 뒤 문을 닫고 비상탈출용 밧줄로 자살을 기도하려다 이상하게 여긴 동료와 종업원에 의해 제지당했습니다.

발견 당시 손 씨는 밧줄로 고리를 만들어 자살을 기도하기 직전이었습니다.

손 씨는 세월호에서 구조된 뒤 참고인 신분으로 합동수사본부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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