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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국 대표, 오늘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2014.06.02 오전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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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중국, 필리핀 등 8개 나라에서 모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 관련 활동가들이 오늘 일본 정부에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일본 피스보트 등은 제12회 일본군 위안부 문제 아시아 연대 회의 실행위원회와 정대협이 오늘 일본 중의원 회관 앞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일본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참가자들은 또, 위안부 동원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고노 담화 작성 경위 검증이라는 명분으로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부정하려는 모든 시도를 규탄할 계획입니다.

위안부 피해자들은 이어 내일과 모레 오차노미즈 여자대학과 도쿄외국어대학, 와세다대학 7개 학교를 돌며 피해를 증언할 예정입니다.

앞서 그제는 도쿄에 있는 재일본 한국 YMCA에서 피해자 증언을 듣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 토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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