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된 전화기를 사용 불능 상태로 만드는 '킬 스위치' 기능을 애플이 도입한 것을 계기로 해외에서 '아이폰 절도'는 크게 줄어든 반면 삼성 제품인 '갤럭시 절도'는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에릭 슈나이더만 뉴욕주 검찰총장과 조지 개스콘 샌프란시스코 지방검사장, 보리스 존슨 런던 시장은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자료를 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미국 뉴욕시에서 애플 제품 강도와 절도 피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9%와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이 기간 삼성 스마트폰 절도와 강도 피해는 40% 넘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영국 런던에서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습니다.
세 도시의 사법 당국은 삼성전자가 올해 4월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용 신제품에 킬 스위치 솔루션을 도입한 데 대해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이에 따른 영향은 장래 통계치에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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