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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또 단거리 발사체 발사...의도 주목

2014.07.02 오후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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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오늘 아침 단거리 발사체 두 발을 또 발사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단하자는 제안을 북측 제안을 거부한 뒤 하루만에 이뤄진 것이어서 의도가 주목됩니다.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 두 발을 또 발사했습니다.

이번에는 원산 일대에서 180여 Km를 날아가 동북쪽 북한 영해에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26일에 발사했던 것과 거의 비슷한 궤적으로, 군 당국은 신형 300mm 방사포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미사일이나 로켓 등을 발사한 건 올해 들어서만도 벌써 12번째.

이번에는 특히,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단하자는 북한의 제안을 우리 정부가 거부한 뒤 이뤄진 것이어서 그 의도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제안을 거절했으니, 동해쪽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계속 높여나가겠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는 겁니다.

또 군 안팎에선 시진핑 중국 주석의 방한을 앞두고 북한이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발사체를 발사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대영, 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최근 국내외 사정으로 인해서 국내에서 북한의 존재감이 많이 사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라든가 북한의 중대제안에 대해 우리정부가 회답을 했기 때문에 이것까지 감안해서 시험발사를 진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한편으로는 특별 제안을 하고도 다른 한편으로는 군사 도발을 이어가는 위장 평화공세를 벌이고 있다고 보고,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대비태세를 늦추지 않을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황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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