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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청와대, '해경 통화 녹취록' 설명해야"

2014.07.03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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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어제 야당이 세월호 국정조사 기관보고에서 공개한 해양경찰청 상황실과 청와대의 통화 녹취록을 언급하며, 청와대가 녹취록 내용에 대해 해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정책조정회의에서 청와대가 세월호 사고 당일 해경과의 통화에서 왜 생명 구조 지시보다 현장 영상을 보내라는 독촉을 수없이 했어야 했는지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한민구 국방부 장관 인사 청문회에서 정부가 인사청문 요구서와 함께 국회로 보낸 한 장관의 부동산 자료가 동명이인의 것으로 확인돼 혼란이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조은 [jo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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