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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인 줄 알았는데 스마트폰 '도둑'

2014.07.04 오후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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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님인 척 가게에 들어가 종업원들의 스마트폰을 몰래 훔쳐온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주로 직원이 한두 명만 있는 카페나 미용실을 노렸습니다.

이정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카페로 들어온 남성이 뭔가를 주문하려는 듯 지폐 한 장을 꺼내며 의자에 앉습니다.

주인이 분주하게 일하는 사이!

계산대 너머에 있던 휴대전화를 순식간에 집어 뒷주머니에 감추곤 시치미를 뚝 떼고 태연하게 자리를 뜹니다.

또 다른 카페에서는 아예 주문까지 합니다.

종업원이 등을 돌리기가 무섭게 손님은 스마트폰 도둑으로 변합니다.

31살 윤 모 씨는 이렇게 손님 행세를 하며 서울 일대 카페나 미용실 등에서 스마트폰을 훔쳐 왔습니다.

주로 주인이나 종업원이 한두 명만 있는 곳을 노리고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였습니다.

[인터뷰:이재현, 서울 동대문경찰서 형사팀장]
"절도범은 피해자들에게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 캐주얼 양복을 입고 범행했고, 훔친 스마트폰은 공중전화를 이용해서 장물범에게 팔아넘긴 겁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스마트폰 45대, 4천만 원어치를 훔쳤고 한 대에 많게는 30만 원에 팔아 치웠습니다.

손님 행세를 하던 스마트폰 절도범 윤 씨는 결국 경찰에게 붙잡혀 쇠고랑을 찼습니다.

YTN 이정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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