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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결승전 도시 아르헨 팬 '바글'

2014.07.12 오후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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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경기가 열릴 리우데자네이루에는 아르헨티나 팬들이 대거 몰려 들고 있습니다.

교황청은 결승전이 열리는 날 전세계에서 진행되는 모든 전쟁을 중단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브라질의 유명 해변 코파카바나입니다.

흰색과 파란색의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유니폼이 해변을 채웠습니다.

펠레보다 마라도나가 낫다는 깃발도 나부낍니다.

[인터뷰:엠마뉴엘 베르나스, 아르헨 팬]
"월드컵이 여기서 열려서 너무 좋습니다. 브라질 리우는 이미 아르헨티나 사람들로 꽉 찼습니다. 우리는 일요일에 우승해서 챔피언이 될 것입니다. 축복은 계속 이어질 겁니다."

아르헨티나 축구 팬 수백 명은 아예 캠프촌을 차리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결승전을 위해 경기가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에 들어온 아르헨티나 팬들은 수만여 명.

리우 시 당국은 임박해서는 최대 10만 명이 모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독일 팬들도 만만치 않지만 장외 경기에서 만큼은 밀리는 모습입니다.

[인터뷰:스테판 호울레트, 독일 팬]
"리우에 독일 팬들도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하지만 독일 팀 유니폼을 입지 않고 있습니다. 내일은 리우에서 더 많은 독일 사람들을 볼 것입니다."

브라질 당국은 이처럼 과열 조짐에 경기장 경비를 위해 군과 경찰 2만 명 이상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교황청은 결승전이 열리는 하루만이라도 총성을 멈추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등 교전이 격화하는 곳을 염두에 둔 겁니다.

9세기 고대 올림픽 때처럼 실제 '스포츠 휴전'이 이뤄질 수 있을지 월드컵 결승전이 서둘러 기대되고 있습니다.

YTN 강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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