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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 습격' 야외활동 주의보

2014.07.13 오후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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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택 처마에 말벌이 집을 짓거나, 사람을 쏘는 등 말벌의 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야외활동을 하는 어린이와 노약자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택 처마 밑에 지름이 20cm나 되는 벌집이 달렸습니다.

안전장비를 착용한 구조대원이 조심조심 벌집을 떼어냅니다.

무더운 날씨에 말벌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이렇게 벌집을 제거해달라는 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 지역에 들어온 벌집 제거 요청만 6백 건이 넘습니다.

산과 계곡에서 집 안까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말벌 때문에 벌에 쏘였다는 신고 접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토요일 오전에는 경기 포천시 백운산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의용소방대원이 벌에 쏘인 뒤 호흡 곤란을 겪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토요일 밤에는 70대 할머니가 주택 마당에서 고기를 굽다 벌에 쏘인 뒤 병원 치료를 받았고,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와 파주의 한 놀이터에서 놀던 초등학생들이 벌에 쏘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이틀 동안 경기 지역에서 접수된 벌 쏘임 신고만 27건.

소방당국은 말벌은 공격성이 강한 만큼 야외활동을 하는 어린이와 노약자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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