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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80%, 복합상영관 관람료 비싸"

2014.07.22 오후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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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비자 10명 가운데 8명은 복합상영관의 관람료가 비싸 영화 관람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족이용권'이나 '어린이요금' 같은 다양한 할인제도와 좌석에 따라 가격을 달리하는 '좌석별 차등요금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박희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복합상영관에서 영화를 보려면 대개 평일엔 9천 원, 주말엔 만 원을 내야 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이 가격이 적당한지 소비자 500명에게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77%가 비싸서 영화 관람에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했습니다.

소비자들은 다양한 가격할인 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는데요.

가족이 함께 볼 경우 값을 깎아주는 '가족이용권'과 매주 한 요일을 정해 할인해주는 '영화의 날' 그리고 '어린이요금' 등이 대안으로 제시됐습니다.

좌석 위치에 따라 관람료를 달리하는 '좌석별 차등요금제' 도입에 대해서도 65%가 찬성했습니다.

스크린에서 가까워 관람이 불편한 앞쪽 좌석 가격을 평균 30% 할인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이밖에도 소비자의 79%는 영화관 안에 있는 매점의 식·음료 가격이 너무 높아 불만스럽다고 답했습니다.

소비자원은 다양한 할인 요금제를 도입하고, 외부 음식물 반입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하도록 업계와 관련단체에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희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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