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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교전 지속...사망자 천 백 명

2014.07.29 오후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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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최대 명절을 앞두고 한시적으로 정전에 들어갔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교전이 재개되면서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8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있는 공원을 공습해 어린이 등 10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로써 지난 8일 이스라엘의 첫 공습 이후 현재까지 팔레스타인인 희생자가 천 백 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스라엘 측에서는 군인 50여 명과 민간인 3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어제 긴급회의를 열고 양측에 '조건 없는 인도주의적 정전'을 촉구하는 내용의 의장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의장성명은 결의보다 한 단계 낮은 안보리 제재 조치로, 구속력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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