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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하반기 공채 시즌 개막...작년과 비슷한 규모

2014.08.25 오전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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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이달 말부터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들어갑니다.


업계 자료를 보면 올해 하반기 주요 대기업의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는 27일 현대차그룹이 주요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취업 지원서 접수를 시작하며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합니다.

LG그룹은 다음 달 1일부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합니다.


SK와 효성, 두산 등도 다음 달 1일부터 서류 전형을 시작하며 하반기 공채에 들어갑니다.

삼성은 추석 연휴가 끝난 뒤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절차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대기업들의 잇단 공채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세계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등 부정적인 경제 상황 속에서도 기업들이 우수 인재 확보를 통해 내실을 다지며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를 줄이진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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