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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에 돌 던져 승객 다치게 해

2014.08.25 오전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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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시내버스 유리창에 돌을 던져 승객을 다치게 한 혐의로 55살 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서 씨는 지난 23일 오전 9시 반쯤 광주광역시 오치동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 유리창에 보도블럭을 던져 창문을 부수고 승객 63살 홍 모 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서 씨는 지난 두 달 동안 주차된 차량을 긁거나 차 위에 벽돌을 올려놓는 등 14차례에 걸쳐 다른 사람의 차량을 파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 씨는 경찰 조사에서 '고 백남준 작가의 퍼포먼스를 따라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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