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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무늬 군복 24년 만에 역사 뒤안길로...

2014.08.25 오후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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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속칭 '개구리 전투복'이라고 불리던 '구형 얼룩무늬 전투복'이 도입 24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이제 현역 군인은 위장성과 기능성을 높인 신형 디지털무늬 전투복만 착용하게 됩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방색 민무늬 군복에 얼룩무늬가 등장한 것은 지난 1990년.

개구리 문양을 닮았다고 해 '개구리 전투복'으로 불리며 20년 넘게 장병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 전투복이 도입 24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인터뷰: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구형 얼룩무늬 전투복과 신형 디지털무늬 전투복의 혼용 착용기간이 올해 5월 23일 종료됐습니다."

이에 따라 현역 군인들은 모두 디지털 무늬 전투복을 입게 됩니다.

구형 얼룩무늬 전투복은 더 이상 군복이 아니기 때문에 상업적으로 제조와 판매도 가능해집니다.

다만 구형 전투복은 일부 훈련소에서 훈련복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이미 제대한 예비역의 경우에는 훈련 때 착용도 허용됩니다.


4가지 색상을 섞어 만든 구형 군복은 위장효과가 떨어지고 소재도 열악해 기능성과 활동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에 따라 3년 전 도입된 신형 디지털 전투복은 5가지 색상으로 위장무늬를 조밀하게 배합해 적외선 감지기나 레이더에도 잘 잡히지 않으며 신소재를 사용해 촉감이나 기능성도 높였습니다.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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