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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의원 15명, 박영선 퇴진 촉구

2014.09.14 오후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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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 15명이 긴급 회의를 열고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의 퇴진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유승희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박 원내대표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자리였다며 참석자 전원이 같은 뜻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박 원내대표가 자진 사퇴하지 않으면 소속 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원내대표직 사퇴 투표를 위한 의원총회 소집 요구안을 내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이밖에도 3선 의원 모임과 고 김근태 전 상임고문 계보인 민주평화국민연대가 잇따라 회동을 열고 박 원내대표 거취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또 초·재선 위주로 구성된 '더 좋은 미래'는 국회에서 평당원 발표 행사를 열고 당내 계파 갈등과 비민주적 소통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 등 당 혁신 방안을 경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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