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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병 사건' 재판 재개...'살인죄' 공방 예상

2014.09.16 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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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관할 이전 등 문제로 중단된 28사단 윤 모 일병 폭행 사망사건 재판이 재개됐습니다.


재판은 오늘 오전 10시 경기 용인 3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재개됐고, 가해 병사들에게 살인 혐의가 적용된 뒤 처음 열리는 재판이라 치열한 법리 공방이 예상됩니다.

이 사건 재판은 사건 발생 부대인 육군 28사단에서 진행됐지만, 사건의 중요성과 공정성 문제 등을 이유로 결심 공판을 앞두고 지난달 6일, 3군사령부로 이관됐습니다.

이 모 병장 등 가해 병사 5명은 지난해 말부터 4개월가량 윤 일병에게 가혹행위를 저지르고 집단폭행해 윤 일병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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