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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25만 원 입장권' 강매 물의

2014.09.16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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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고가의 인천 아시안게임 입장권 1억 원어치를 직원들에게 할당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아시안게임 개회식의 25만 원짜리 입장권 400매를 각 실·국에서 구입하도록 할당했습니다.

또 도내 각 시·군에도 아시안게임 입장권 구입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이에 대해 도청 직원들은 사실상 강매라며, 몇만 원짜리도 아닌 25만 원짜리 표를 강매하는 것은 지나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인천시에서 협조공문이 와서 실·국별로 입장권 구입을 할당했지만 강매는 아니고 협조를 요청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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