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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의사일정 직권 결정

2014.09.17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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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법 처리 문제와 야당의 내홍 등으로 계속되고 있는 국회 파행!

대통령에 이어 국회의장도 행동에 나섰습니다.

의장 직권으로 의사일정을 확정한 건데요.

일단 오늘 상임위 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26일에는 본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어 다음 달부터는 국정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대표 공백 상태에 있는 야당의 상황을 감안해 통상 본회의에 앞서 열리던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이달 말로 미뤘습니다.

다만 26일 본회의에서 계류 중인 90여 개 법안을 처리할지 여부는 추후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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