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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남성 절반이 흡연자'

2014.09.17 오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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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흡연율은 최근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30~40대 남성의 절반은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노인 4명 가운데 3명은 2개 이상의 만성질환이나 장애를 동시에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정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07년 이후 정체상태를 보이던 국내 흡연율은 최근 꾸준히 줄고 있습니다.

하지만 30대 남성은 절반이 넘는 54.5%가 여전히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0대 역시, 절반에 가까운 48%가 흡연자였습니다.

한참 왕성하게 일 할 나이인 30~40대 남성 2명 가운데 1명이 담배를 피우고 있는 셈입니다.

특히 흡연자 절반은 최근 1년 동안 금연을 시도한 적도 없다고 답했습니다.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흡연율은 더 높았고, 소득수준 차이에 따른 흡연율 격차는 10%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은 평생 피우지 않은 사람보다 비만이나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걸릴 확률이 최대 10%p 정도 더 높았습니다.

노인의 만성질환도 적잖은 문제입니다.

65세 이상 노인의 75%, 4명 가운데 3명이 2개 이상의 만성질환이나 장애를 동시에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장 많은 질병은 고혈압과 백내장, 비만, 폐쇄성폐질환, 골관절염 순이었습니다.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비율이 더 높았고 관절염은 남성의 4배에 달했습니다.

YTN 이정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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