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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 軍 무기 관리 '구멍'...멀쩡한 무기 있나?

2014.10.23 오후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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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대체 멀쩡한 무기는 있는 걸까요?

지금 보신 무기 말고도, 통영함을 비롯해, K-11 소총 등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난 무기들이 이 정도라면 드러나지 않은 구멍난 무기는 얼마나 많을까요?

걱정입니다.

우리 군이 이런 무기로 5천 만 우리 국민들의 안보를 지키고 있다니 걱정이 앞섭니다.

방탄복은 총알을 막으라고 입는 옷인데 어찌된 일인지 우리 특전사령부 방탄복은 다르다고 합니다.

감사원 감사 결과 러시아제 북한 소총 AK 74에 허무하게 뚫린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특전사에 보급된 2천 벌의 방탄복, 아직도 착용중인데요.

우리 군당국도 알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
"현재 북한이 신형으로 개발하고 있는 AK 74 소총까지 방탄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이미 13년 작년부터 개발했고 올해말부터 보급할 예정입니다."

올해 6월 미국에서 이륙도중 화재가 발생한 F-35A.

우리 군은 지난 9월 13일 이같은 사실을 통보받고도 10여 일 뒤에 대당 1885억 원 전투기 40대를 도입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우리 군은 제작사가 개선할수 있다고 했고 미국 정부의 공식 서한이 있어 계약을 진행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최대 속도 70킬로미터, 대당 가격 80억 원짜리 국산 전차 K2 흑표는 적의 포탄을 피할 수있는 교란장치를 갖고 있는데요.

장비들끼리 충돌해 핵심 방어 장비를 제대로 장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순간 도달 속도도 작전요구성능 기준에 미달해 아예 기준을 바꾸려고 하고 있습니다.

중국산 베레모 짝퉁입니다.

4년 동안 2백만 개를 수입해서 납품했는데, 모두 국내용이라고 납품했습니다.

현재 우리 군의 베레모는 모두 중국산 짝퉁이라는게 군 당국의 설명입니다.

더 황당한 것은 이 베레모를 납품한 업체가 방사청과 다시 재계약을 했다는 겁니다.

[인터뷰: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입찰을 하고 난 뒤에 부정당 제재를 한 거에요. 봐주기를 하면서 제품은 좋지 않은, 문제가 있을 것이 명약관화한 제품을 그대로 받는 방사청의 행태가 잘못됐다는 거죠."


전문가들은 방위사업청 출신 예비역 대령들이 불법으로 방위산업체에 취업하면서 이같은 비리가 더 커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군내 고위직에 근무하다 전역 직후 민간기업에 취직하는 이 관피아적 고리가 끊어지지 않는다면 이러한 황당한 군 납품 비리는 계속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올해 국방 예산은 35조 7천억 원, 우리 안보를 지켜야할 국민의 세금이 더이상 어뚱한 곳에 새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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