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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발목 물혹 제거수술"

2014.10.29 오전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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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부터 국정감사 연장전이라고 불리는 겸임 상임위 국감이 시작됐죠.

청와대 비서실과 국정원 등 권력기관에 대한 감사가 이뤄져 국감의 하이라이트로 꼽히기도 하는데요.

첫날 일정이었던 국정원 국감에서는 베일에 싸여 있던 대북 정보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화두는 단연 김정은의 건강 문제였습니다.

먼저, 김문경 기자의 보도 보시겠습니다.

[기자]

40일간의 잠행을 끝낸 뒤 지팡이를 짚고 등장한 김정은 제1위원장의 병명은 발목 낭종이었습니다.

국정원은 국회 답변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이 최근 발목 복사뼈에 생긴 낭종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신경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시술 내용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9월초에서 10월초 사이에 낭종 제거가 있었던 걸로 보이고 지금 현재는 회복기라고 보고를 받았습니다."

발병시기는 지난 5월로 근육에 손상이 왔고, 지나친 흡연과 고도비만 등으로 재발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흔히 '물혹' 등으로 알려진 낭종은 액체 또는 반고체 물질로 신체 어느 부위에나 생길수 있지만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질환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지팡이를 짚은 채 치료와 공개행보를 병행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국정원은 북한 노동자의 이른바 외화벌이 현황에 대해서도 공개했습니다.

올해 외국에 진출한 북한 노동자는 5만여 명으로 4년 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었다는 겁니다.


[인터뷰:이철우, 새누리당 의원]
"2010년도에 2만 6천 명인데 2014년엔 5만 명으로 두 배가 었다. 러시아에 가장 많이 가있는 것 같고요. 그다음에 중국, 쿠웨이트 등 중동 국가로도 나가고 있는데..."

하지만, 월급의 70%~90%를 상납하고 공동생활을 하고 있어 북한 노동자들 사이에 노예 노동이라는 말이 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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