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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대사, 윤병세 장관 접견...공식 업무 시작

2014.10.31 오후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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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신임 주한 미 대사가 외교부에 신임장을 제출하고 윤병세 장관을 만나는 것으로 미 대사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윤 장관에게 지난주 성공적으로 진행된 한미 안보협의회와 외교·국방장관회담의 모멘텀을 잘 이어가겠다면서 오바마 대통령과 케리 국무장관, 헤이글 국방장관 모두 안부를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 정부의 따뜻함과 환대에도 감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장관은 한미 동맹 최상의 시기이자 아주 중요한 시점에 한국에 오셨다며 환영을 표하면서 한국에서 좋은 친구를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윤 장관과의 면담 뒤 기자들과 만나 많은 양자, 다자 현안들에 대해 생산적인 논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음 달 베이징 APEC을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독려하겠냐는 질문에 대해 미국은 중재자 역할 대신 중요한 두 동맹국가인 한국과 일본이 협력하도록 독려해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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