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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그라코 1인용 유모차 5백만 대 리콜...손가락 절단되기도

2014.11.21 오전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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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미국의 그라코 유모차 5백만 대에 대해 리콜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유모차 양 옆에 있는 이음새에 어린이들 손가락이 끼여 절단되는 등 11건의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뉴욕에서 김원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의 유아용품 제조업체인 그라코사의 1인용 유모차들입니다.

유모차의 양 옆에 있는 이음새를 이용해 유모차를 접을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이 이음새 부분에 어린이 손가락이 끼는 사고가 지금까지 11건이나 발생해 6명은 손가락이 절단됐고 5명은 손가락이 찢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멕시코에서 판매된 그라코 유모차 5백만 대 가까이에 대해 리콜 결정을 내렸습니다.

리콜 대상은 2000년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생산된 아스펜 등 11개 모델의 1인용 그라코 유모차들입니다.

이번 리콜 결정에 앞서 지난 6월에는 미국의 소비자단체인 컨슈머리포트가 일부 2인용 그라코 유모차들이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며 구입하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인터뷰:존 갈레오타피오레, 컨슈머리포트 유모차 실험팀장]
"이번에는 19도 경사판에서 유모차 브레이크가 풀리면서 굴러내렸고 다른 실험에서는 18도에서 그랬습니다."


그라코 유모차는 지난 2010년에도 미국에서 손가락 끼임 등 여러가지 안전상의 이유로 350만 대가 리콜됐습니다.

그라코 유모차는 우리나라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어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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