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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 분신 아파트, 경비원 해고예고 논란

2014.11.25 오전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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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경비원이 분신해 숨진 서울 압구정동 아파트 측이 남은 경비원을 모두 해고하려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해당 아파트의 경비원 78명 등 근로자 100여 명이 최근 해고예고 통보를 받았다며, 지난 6일 입주자 임원회의에서 경비 용역업체 교체가 공식 결정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아직 확정된 사항이 아니라면서 다음 달 열리는 대표회의에서 확정되어야 하는 사항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민주노총 측은 이와 관련해 오늘 오후 1시 서울 정동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비노동자들의 열악한 인권 상황을 밝히고 대량 해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최원석 [choiws888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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