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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정확도 높인 안구마우스 발표

2014.11.26 오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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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손발의 움직임이 불편한 사람도 눈동자로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안구 마우스 '아이캔 플러스'를 선보였습니다.


안구 마우스는 컴퓨터 마우스 조작을 손 대신 눈동자로 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로, 아이캔 플러스는 기존 제품과 달리 별로의 인식장치 안경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임직원 아이디어로 개발이 시작돼 2012년에 첫 제품을 선보였으며, 이번 제품은 기존보다 인식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이번 제품 개발에는 척수성 근위축증을 앓고 있는 신형진 씨 등이 개발 과정에서 자문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부터 개인과 사회단체 등에 제품을 무료로 보급할 예정입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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