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성추행 교수 면직처분...네티즌 반응은?

[앵커]

성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던 서울대 K교수가 사표를 냈고, 서울대 측이 이를 수리하면서 어떠한 징계도 받지 않고 면직처분이 되었다고 합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많은 네티즌들이 격분했습니다.

'면직이면 연금 그대로 받는데... 공무원 연금 개혁하지 말고 저 연금 받아내라!', '한때 서울대를 지망했었는데. 안가길 잘했다. 정말 실망이다.'

특히 서울대 측에서 교수의 인권을 고려해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발표해 더더욱 논란이 되었는데요.

'인권을 고려해 면직처분? 교수만 인권 있고 학생은 인권 없나?', '피해자 인권만 보호되는 더러운 세상. 학생들 끝까지 힘내서 처벌하라!!!'

확실히 진상을 밝히고, 적절한 처벌을 내렸더라면 이러한 사태가 터져도 지성인의 '위엄'을 지킬 수 있었을텐데요.

이 사태가 이런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어 참 유감스럽습니다.

지금까지 촌철살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