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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시험대 오른 푸틴'...'경제위기 극복'

2014.12.19 오전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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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가 경제 위기 상황에 봉착하면서 정치적 시험대에 오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 기조로 돌아설 것이라며 불안해 하는 국민들을 달랬습니다.

임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앙은행이 잘 대처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연말 기자회견에서 밝힌 최근 금융 혼란 상황에 대한 평가입니다.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 인상으로 루블화 유동성을 줄이면서 외환 보유액을 탕진하지 않은 것을 높이 산 겁니다.

[인터뷰: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중앙은행의 지급준비금은 약 4190억 달러이고, 그 금액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 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옳은일 입니다."

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습니다.

유가가 지금보다 더 떨어져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만 러시아 경제가 저유가에 적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제가 곧 성장 기조로 돌아설 것이라며 불안해 하는 국민들을 달랬습니다.

[인터뷰: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누구도 장담할 수 없지만 이 상황은 2년 정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상황은 더 일찍 개선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러시아의 경제 위기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정치 시험대가 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푸틴 대통령의 위기 대응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지만 심각한 정치적 위기로까지는 번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80% 수준의 높은 지지를 받는데다 러시아 국민들이 아직 경제 위기의 책임을 서방 국가들에 돌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분석했습니다.

YTN 임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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