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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양띠 아니라 염소띠?'

2015.01.02 오후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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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양띠 아니라 염소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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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올해는 희생과 평화, 순종을 상징하는 양의 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양 그림이 자주 그려지지는 않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일반적인 '양'은 한반도 풍토에 살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만날 수 있는 건 산양 또는 수염과 뿔이 달린 염소였습니다. 실제로 어른들은 양띠를 '염소띠'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통일신라시대 양의 모습은 꿇어 앉아 무덤 속에 있는 무덤을 지키는 존재였습니다. 또한 백제시대 청자양은 뿔이 달린 염소의 모습이었습니다.

고려시대 묘사된 양은 무복이 아닌 평상복을 입고 다소곳한 모습으로 관에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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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양띠 아니라 염소띠?'

조선시대에 오면 유교문화가 발달되면서 궁중내지는 궁궐에 제사를 지낼 때 희생물로써 양을 썼습니다. '양정'이란 희생물을 삶는 솥을 뜻하는데요. 양 모습을 갖고 있으나 사실 뿔이 달린 염소의 모습에 더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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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양띠 아니라 염소띠?'

다음 그림들은 신선과 관련된 그림입니다. 설화 가운데 '황초평'이라는 15살 난 아이가 양을 키우러 나갔다가 신선이 그를 발견하고 신선의 세계로 데려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황초평이 양을 치던 목동이었기 때문에 조선시대 황초평 설화 그림에는 양이 등장합니다.

디자인:신하늘[grahicnew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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