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에서도 아동 가둔 어린이집 교사 입건

인천 어린이집과 경기도에 있는 어학원에서 아동 학대로 인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도 아동학대 혐의로 어린이집 교사와 원장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아동학대 혐의 등으로 서울 중계동에 있는 어린이집 교사 A 씨와 원장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말 4살 B 모 어린이가 심하게 운다며 해당 어린이를 화장실에 가두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어린이집 원장은 학부모가 CCTV를 확인하려 하자 몸으로 막아서면서 확인을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해당 CCTV를 복구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최원석 [choiws8888@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