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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스키장 리프트 '공포의 역주행'...60명 '덜덜'

2015.01.18 오후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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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에서 승객을 태운 리프트가 갑자기 역주행하는 아찔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 긴박했던 순간이 탑승객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는데요.

오늘 오전 11시 반쯤, 강원도 정선에 있는 하이원리조트입니다.

상급자 코스 리프트인데요.

산 위로 올라가야 할 리프트가 승객을 태운 채 거꾸로 급강하하고 있습니다.

다급했던 당시 상황과 탑승객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리프트 탑승객]
"와, 큰일 났다. 살려줘. 속도 빨라져."

[인터뷰:리프트 탑승객]
"못 내려. 데크 풀어. 엄마!"

[인터뷰:리프트 탑승객]
"밑에 가면 뛰어내려야 하지 않을까요? 밑에 가면 올리고 뛰어내리시죠. 올립시다."

[인터뷰:리프트 탑승객]
"내려, 내려! 나와 있어."

이 영상을 촬영한 탑승객은 산 위로 올라가던 리프트가 중간쯤 올라간 뒤 갑자기 1분 정도 멈췄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뒤 갑자기 산 밑으로 떨어져 1분 넘게 속수무책으로 두려움에 떨었다고 털어놨는데요.


이 리프트에는 탑승객 60여 명이 타고 있어, 고스란히 위험에 노출됐습니다.

강원랜드 측은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다며, 전기 장치 이상 가능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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