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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버버리'를 아십니까

2015.01.26 오후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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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 전, 영국 패션브랜드 버버리와 속옷 업체 쌍방울의 법정 싸움이 있었죠.


결과는 자신들의 체크무늬를 도용했다고 주장한 버버리의 승리였는데요.

이번에는 이름을 놓고 안동의 단팥빵과 맞붙었다고 합니다.

안동에는 '버버리'라는 이름의 단팥빵이 있다고 하는데요.

특허청에 상표 등록을 하려고 했지만, 패션브랜드인 버버리와 한글 명칭이 같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특허심판원에 다시 요청한 결과 "버버리는 안동의 방언이고, 또 지역의 특산품이기 때문에 영국의 버버리와는 다르다"는 답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의 반응, 함께 보시죠.

"특허청은 외국에서 월급 받습니까? 왜 외국 회사 편을 들어?"

"한국 브랜드는 마구잡이로 특허. 외국 브랜드는 비슷하기만 해도 불허."

"버버리는 1856년 론칭. 우리나라 '버버리'는 그보다 먼저."

"솔직히 이건 좀 노이즈 마케팅인 듯. 사투리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덕분에 어떤 건지 궁금해짐. 이번 기회에 떡 잘 팔릴 듯."

"너무 맛있어 말을 잃을 정도라고 해서 '버버리 단팥빵'이라고 불린 거예요."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우리나라의 특산품이 제 대접을 받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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