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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북부 최악의 눈폭풍 예보...뉴욕주 등 4개 주 비상사태 선포

2015.01.27 오전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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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과 보스턴 등 미국 동북부 지역에 최악의 눈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보되면서 뉴욕주를 비롯한 4개 주에 비상 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적설량은 최고 90센터미터가 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뉴욕에서 김원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뉴욕 맨해튼의 상징인 타임 스퀘어에 굵은 눈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동북지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예고되면서 이 곳 타임 스퀘어에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관광객들은 눈 내리는 맨해튼에서 추억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지만 뉴욕 시민들은 서둘러 퇴근길을 재촉했습니다.

[인터뷰:크리스, 뉴욕시 브루클린 거주]
"지하철이 일찍 끊어질까 걱정돼 집에서 일하려고 퇴근하는 길입니다."

미국 기상국은 현지시간 26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동북부 지역에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기록적인 눈폭풍이 몰아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적설량도 최고 90센티미터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주와 뉴저지주, 코네티컷주 그리고 매사추세츠주는 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주민들에게는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
"심각한 눈폭풍이 될 것입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최악의 눈폭풍이 예보되면서 동북부 지역 주요 공항에는 수천 편의 항공기가 결항돼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눈폭풍 예고로 미국 동북부 지역은 긴장 속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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